모스크바시티에 «러시아»타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중지되었다.
Russian Land(샬바 치기린스키의 부동산분야의 자산을 통합한 부동산 개발&경영 회사)는 모스크바시티의 «러시아» 프로젝트와 한티-만시스크 지역의 «크리스탈»프로젝트를 동결시켰다.
RBK를 통해 치기린스키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잠시 중단된 것이라고 한다. 정확한 중단기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며 이는 금융위기상황에 따라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타워의 기공식은 2007년 9월 18일에 있었으며 2012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타워의 높이는 744,5미터로 구상되었으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으며 세계에서는 2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었다.
2008년 9월, Russian Land는 한티-만시스크 지역 타워건설에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빛나는 크리스탈의 외관을 한 다용도의 56층 높이의 건물은 사마롭스키 추가스 지역의 정상에 건설될 예정이었다.
건물의 높이는 270미터, 전체면적은 16만 1천 평으로 구상되었다. 사무실이 차지하는 공간은 8만 평, 가게들이 들어설 공간은 1만-1만 5천 평, 그리고 아파트가 1만 평을 차지할 계획이었다. 마천루에는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의 호텔과 350개의 객실을 보유한 4성급의 호텔도 세워질 전망이었다.
2007년 11월 28일, «ST Development»의 사장인 샬바 치기린스키는 부동산부문의 자산을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Russian Land Ltd.(Jersey 섬) 회사에 이전시켰다. 그는 이 자산으로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다른 러시아의 지역에서 최상급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회사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법인의 재조정이 끝난 후 Russian Land Ltd.는 부동산 개발과 경영부문에서 지주회사가 되었다. 회사는 부동산부문에서 프로젝트 획득부터 프로젝트 계획까지 모든 분야에 참여할 계획이다.
출처: www.rbc.ru (200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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