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감동 감동 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준 편지를 읽으며 울뻔 했습니다
별로 잘 해 주지도 못하고
별로 많이 기도 해 주지도 못하고
별로 많이 같이 어울려 주지도 못했는데
잘 따라준 아이들이
되려 나에게 고맙다 하니
반성과 함께
더욱더 잘 해야지
더욱더 함께 해야지
더욱더 많이 기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밀려 옵니다
유학이라는 단어 속에
묻어 있는 외로움과 힘듬과 고통
그러나 방황하지 아니하고 잘 이기고 나아가 주는
청년들이 너무나도 멋있어 보입니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스크바의 생활이 마냥 행복합니다
졸업과 방학으로 이곳을 떠나는 청년들
그리고 남아 있는 청년들
모두에게 주님의 축복과 사랑이 넘치길 바래봅니다
남아 있는 친구들과 모스크바의 7,8월을 재미있고
즐겁고 값지게 보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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