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변호사 현금 194억 원 도둑맞은이야기 |
모스크바의 한 변호사가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 194억 원 상당의 현금을 털렸다고 신고, 경찰을 아연 질색하게 만들었다고 27일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브게니 스코블리코프라는 이 변호사는 지난 주말 집을 비웠다가 일요일 돌아와 보니 집안에 있던 현금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26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데 경찰은 도난 액수를 듣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피해자가 600만 달러(약 71억 원)와 700만 유로(약 123억 원)를, 그것도 전체 현금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지역 경찰서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세기의 절도 사건으로 기록될 것 같다"며 "역사상 이렇게 큰 규모의 돈을 도둑맞은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변호사가 부풀려 신고한 것인지와 함께 이렇게 많은 돈을 보유하게 된 경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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